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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참고 이대로 끝낼까 하다가, 제가 문자 먼저했어요.


남친왈, 넌 내가 바쁠때마다 이런다고...자기 바쁜걸 이해못하는 것 같다고...





정말 너무 바쁜 사람 만나는거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요.


문자를 마음대로 할수가 있나, 만나기로 했다가 취소되기 일수이고, 만나서도 도중에 가질 않나...


크리스마스도 없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이번주에 못 만날것 같긴했는데, 전남친이 시간 만들어본다고,


했었지만, 안되었는지, 어려울것 같다는 말에, 제가 포기했어요. 





이해하려고해도 너무 힘들어요. 표현이라도 잘해주거나, 노력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냉담하고, 그렀다고 헤어지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친구로 지내자했고, 그러기로 했어요.





아직 저가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냥 연락안하고 잊기는 너무 어려울것 같아, 안부 물어보며 가끔 만나서 차 마시는 친구로 지내자고 했고, 전남친도 그러자고 하는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친구가 될지...아니면 도토리표가 될지...





한가지 확실한거, 이렇게 싸우고 그리워하는 사이, 서로에대한 감정은 확실해지는것 같아요.


좋아했던 사람이고, 존경할만점이 많은 사람이라, 어떻게 되듯, 좋은 관계로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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